– 책소개 –

무분별한 선행은 오히려 무익할 때가 많다.

실효가 전혀 없거나 오히려

해악을 끼치는 선행 사례는 도처에서 볼 수 있다.

아프리카 물부족 국가에 식수 펌프를 보급하려 했던

‘플레이펌프스인터내셔널’은 선의와 열정만 앞세운

사업 운영으로 결국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으며 폐업했다.

저자는 광범위한 사업을 전개하는

월드비전, 옥스팜, 유니세프 등 거대 자선단체도

효율성이 떨어지긴 마찬가지라고 주장한다.

보건사업에 비해 비용은 더 많이 들고

효율은 더 떨어진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에도 재해구호에 전력을

기울이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개인 차원의 선행도 효과가 없기는 매한가지다.

공정무역 제품 구매도, 노동착취 제품 불매도,

온실가스 감축 노력도 소용이 없다는 수치가 넘쳐난다.

일상적으로 실천하는 이타적 행위가

실제로 세상에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

냉정하게 따져 봐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냉정한 판단이 앞설 때라야

비로소 우리의 선행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 목차 –

머리말 식수 공급과 해충구제

빈곤층의 삶을 개선시키는 선행은 무엇일까?


Chapter 1 당신은 상위 1퍼센트다

얼마를 더 벌어야 행복할까?


PART 1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냉정한 이타주의자

효율적 이타주의의 5가지 사고법

Chapter 2 선택의 득과 실

첫 번째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혜택이 돌아가는가?


Chapter 3 당신은 수백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

두 번째 이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가?

Chapter 4 재해구호에 기부하면 안 되는 이유

세 번째 방치되고 있는 분야는 없는가?

Chapter 5 1억2000만 명을 구한 사람

네 번째 우리가 돕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Chapter 6 투표는 수십만 원 기부나 다름없다

다섯 번째 성공 가능성은 어느 정도이고, 성공했을 때의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

PART 2 착한 일을 할 때도 성과를 따지는 냉정한 이타주의자

효율적 이타주의의 실천적 해법

Chapter 7 CEO 연봉과 기부금

가장 효율적으로 남을 돕는 곳은 어디일까?

Chapter 8 차라리 노동착취 공장 제품을 사라

착한 소비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Chapter 9 열정을 따르지 마라

세상을 가장 크게 변화시키는 직업은 무엇일까?

Chapter 10 빈곤 대 기후변화

어떤 문제가 더 중요할까?


결론 효율적으로 남을 돕고 싶다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부록 착한 일을 하기 전에 물어야 할 4가지 질문

< 위드피플 선생님 감상평 >

사하특목대입관 김희현 선생님


얼마전 뉴스에 화재가

난 차량에 무작정 뛰어 들어 사람을 구한 뉴스가 나왔다.

우리는 의인이라 칭찬하지만 그 가족들은 어떤 생각을 헀을 까요.

이책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열정이 아닌 냉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선택의 득과 실을 따져서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큰 혜택이 돌아가는지,

수백명의 목숨을 구할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이고,

재해구호에 기부하면 안되는 이유,

착한 일을 할 때도 성과를 따지는 효율적인 이타주의자의 실천 해법-

가장 효율적으로 남을 돕는 방법,

착한 소비자가 되기 위한 방법,

세상을 가장 크게 변화시키는

직업,기후변화와 빈곤 무엇이 더 중요하며,

남을 돕기위해 지금 당장 해야 할일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실천할 수있는 기부가 첫번째 사항이다.

연말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할 수있는 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