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강철 같은 자신감이지 않은가.

“너는 어떤 일이 있어도 행복하다.”

정해진 길을 열심히 달리다가 막다른 벽을 만나 준비 없이 훌쩍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는 ‘나는 언제 행복하지?’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지?’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 거지?’ ‘나는 어떤 사람이지?’같은 질문에 쉽게 답하지 못한다. 남들이 하는 대답, 누군가 알려준 대답이 아닌, 스스로 찾고 결정한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행복할 수 있다. 『오늘은 달다. 어제는 지랄맞았지만,』은 그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때로는 B급 코미디로, 때로는 눈물 찔끔 나는 감성으로 나와 주변을 돌아보며 내 인생을 빈틈없이 채워줄 작은 답을 찾아간다. 나에 대해 생각하고 싶을 때 이 책을 펼쳐보자.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해질 ‘나’에 대한 믿음을 키워가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행복을 묻다

PART1 나는 나에게 서툴다

01 ‘쓰다’를 숨기며 산다

02 나는 어떤 사람이다

03 나란 여자

04 칭찬을 대하는 길

05 우산이 있어야 낭만이 시작된다

06 좀 얇은 옷

07 나는 나에게 서툴다

08 여행 후 떠오른 것들

09 나 건들지 말라는

10 나를 용서

11 깃털처럼 가벼운 고백

12 인생이 내 마음 같다면

13 소라를 찾는 소라게

14 인생 수정

15 서툰 위로

PART2 민감함은 사랑의 그림자였다

01 고독한 주파수, 52Hz

02 열림은 닫힘보다 사려 깊다

03 종이컵 두 개

04 소년의 하늘

05 푸른 별 꿈

06 오래도록 곱게 물든

07 너의 언어를 몰랐다

08 세상에 이해 못할 일이란 없다

09 져도 돼

10 민감함은 사랑의 그림자였다

PART3 내 눈에 예쁜 꽃이면 되었다

01 늙은 소녀

02 한없이 약한 당신

03 세상이 무너져도

04 엄마의 그런 딸

05 나의 첫사랑

06 못생긴 기지배들

07 부장님의 아재 개그

08 착하지 않아도 괜찮아

09 내 눈에 예쁜 꽃이면 되었다

10 우리가 사랑에 실패하는 이유

11 하나

PART4 누구나 꽃을 품고 산다

01 어른 아이템

02 누구나 꽃을 품고 산다

03 나조차도 내 편일 수 없는 순간이 있다

04 물음표

05 다행이다

06 당신도 그런 적 있나요

07 비밀기지

08 부모라는 우주

09 아직 외로움을 극복하지 못했다

10 우리에게 필요한 것

PART5 오늘은 달다

01 나를 비춘 핀 라이트

02 부정적 상상

03 우리는 다시 아이가 된다

04 헬로 먼데이

05 그런 날이 있다

06 혼자의 시간

07 나를 수집

08 영혼을 기다리는 시간

09 문득, 너의 무심함이 좋다

10 그런 것일지 모른다

에필로그 행복해질 나를 믿는다

< 위드피플 선생님 감상평 >

“좁은 도로에 비스듬히 세워진 승용차 한 대. 도로는 순식간에 짜증스러운 경적소리로 가득 찼다. 오래지 않아 주차된 차의 주인이 뛰어나왔다. 축 늘어진 아이를 업은 남자와 울음이 터진 여자. 찌르던 경적소리와 고함소리가 잦아든다. 세상에 이해 못 할 일이란 없다. 다만 서로의 상황을 알지 못했을 뿐” 최근 “우리 이혼했어요” 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이혼한 부부들이 다시 만나서 한 공간에서 1박2일을 보내며 지난날 못다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공감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 내용이었다. 만약 상대방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귀 기울여 들으려고 노력했다면 이들은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절로 나왔다. 그런데 나 역시도 살다보면 내 상황에 급급해서 다른 사람의 상황을 알려고 하지 않은 적도 많았던거 같다. 머리로는 이미 알고 있지만 잊고 살았던 마음가짐과 자세를 책을 통해 다시 깨우치게 되는거 같다. 우리가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사직 CMS 이향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