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대입에서 진로선택과목은 대학별로 반영 여부 및 방법이 다릅니다.”
2020년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2학년도부터는 대학입학전형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전면 적용됩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특징 중 하나가 문·이과의 경계를 없애고, 학생의 진로에 따른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진로 선택 과목을 3개 이상 이수하도록 한 것입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리려면 대입에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해야 할 것이지만, 성적 처리 및 기재 방식이 바뀜에 따른 어려움으로 대학마다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성적 처리 방식의 변화를 보면, 현재 고2부터는 진로선택과목의 경우, 성적산출 시, 3단계의 성취도(A-B-C)로 평가하되 원점수, 평균, 이수자 수, 성취수준별 학생비율을 함께 기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대입에서 진로선택 과목의 반영에 대해 정성평가인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우, 진로선택과목과 지원 전공계열)과의 관련성,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는 전공적합성, 학업적 역량, 발전 가능성 등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과목별 성취도, 성취도별 분포비율, 원점수, 과목평균, 이수단위, 이수자수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정성 평가할 것입니다.
정량 평가를 근간으로 하는 수시 교과 전형의 경우, 3단계의 성취도(A-B-C)와 표준편차가 주어지지 않는 기재 방식은 정량 평가를 하기에, 대학마다 따로 학생부 학업성적 산출방법을 만들어서 사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진로선택과목의 경우, 대학에서 평가를 반영하는 대학과 반영하지 않는 대학으로 나누며, 평가에 반영하는 경우에도 대화마다 반영 과목. 반영 과목 수, 성취도별 환산 등급을 반영하는 방법 등 여러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고, 자세한 내용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중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방법을 참고하시거나, 관심 대학의 홈페이지 입학 안내 자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 학부모 진로·진학 Q&A 100선 발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