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개정판. 300만 독자의 선택. 2012, 2013 종합베스트셀러 최장기간 1위, 네티즌의 뽑은 올해의 책 1위, 선물하기 좋은 책 1위, 도서관 대출순위 1위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스페인, 독일, 브라질 등 전 세계 26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으며 “떠들썩한 시간들과 바쁜 삶에서 한숨 돌리고 싶은 독자들에게 완벽한 책”(퍼블리셔스 위클리), “지혜의 보석으로 가득 차 있는 책”(타라 브랙),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영원한 행복을 찾는 방법을 안내해주는 책”(릭 핸슨), “사랑스럽고 실용적이며 친절한 책”(잭 콘필드) 등 미국 언론과 작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편안하고 따뜻한 소통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네 스님’ 혜민 스님은 이 책을 통해 관계에 대해, 사랑에 대해, 마음과 인생에 대해,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론 잘 안 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음이 힘들 때, 위로받고 싶을 때, 용기 내고 싶을 때 펼쳐보면 좋은 책이다.

목차

책을 다시 내며_오늘도 그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프롤로그_잠깐 멈추고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1강. 휴식의 장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

지금, 나는 왜 바쁜가?

2강. 관계의 장

그를 용서하세요, 나를 위해서

우리가 진정으로 노력해야 할 것

3강. 미래의 장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

4강. 인생의 장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5강. 사랑의 장

평범한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 내가 사라지는 위대한 경험

6강. 수행의 장

그저 바라보는 연습

내 마음과 친해지세요

7강. 열정의 장

내가 옳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같이 행복한 것이 더 중요합니다

냉정과 열정 사이

8강. 종교의 장

종교가 달라 힘들어하는 그대를 위해

진리는 통한다

에필로그_나 자신의 온전함과 존귀함을 알아채시길

마음치유명상_자애편

마음치유명상_타애편

 

 

 

< 위드피플 선생님 감상평 >

해운 특목대입관

김남구 선생님

“어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맹사성과 고승과의 대화 중, 고승이 너무나도 뻔한 대답을 해서 맹사성이 화를 내며 가려 하자, 차를 한 잔 하고 가라는 말에 다시 자리에 앉았는데, 찻잔에 넘치게 차를 따르는 고승을 보고 맹사성이 화를 내자, 고승이 한마디 했습니다.

‘어찌 찻잔에 차가 넘쳐 바닥이 더러워지는 것은 보고, 지식이 넘쳐 인품이 더러워지는 것은 보지 못합니까.’

맹사성이 부끄러워 황급히 나가려다가 문에 머리를 부딪혔는데, 고승이 한마디 더 했습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많은 공부와 좋은 경험들은 결국 내 몸에 녹아나고, 삶의 실천으로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해운 특목대입관

박철원 선생님

머리를 숙이면 부딪힐 일이 없다.// 독서모임 활동에서 김남구 과장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워낙 베스트셀러라 예전에 한번 읽은 적은 있었는데도 새롭다. 지난날 나는 무엇을 읽었던 것일까. 혜민 스님에 대해서는 풀소유라면서 그를 조롱하는 말을 서슴지않고 하곤했다. 언론에서 비아냥거리는 말들을 여과없이 따라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실 나는 혜민을 잘 모르지 않았나. 그의 책 제목처럼 ‘멈추어’ 그의 이야기를 듣기로 하고, 전철에서 집에서 카페에서 읽었다. 내용은 불가의 선승들이 하던 말들이 전부였다. 어디서 들은 말들, 자신을 다스리는 말들, 겸손하라는 말들, 그런말들을 모아두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그런 말들이 내게 말을 걸었다. 그동안 너무 많은 말을 하지는 않았니,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딴 생각을 하지는 않았니,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는 않았니. ‘비로소’ 나는 나를 잠시나마 돌아보고 있었다. 내게 나쁜 말을 하는 사람도 내게 좋은 말을 하는 사람도 모두 나의 스승이며, 나의 보살이라고 했다. 그런 말들을 생각하며 올해를 마무리할 일들을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