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

“밖에 못 나가니까 자꾸 늘어져.” “할 건 많은데 하기 싫어.” “어차피 안 될 텐데 뭐 하러 해.”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이런 무기력 상태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문제는, 이런 무기력 상태가 자칫 일상이 되면 깊은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각종 SNS나 책, 기사에서 무기력증을 몰아내기 위한 여러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특히 MZ 세대들 사이에서는 총 30개의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한 후 하나씩 지워가는 모습을 짧은 영상으로 보여주는 이른바 ‘무기력 극복 챌린지’가 큰 화제다.

KBS1 〈명견만리〉, 〈생로병사의 비밀〉,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 출연해 명강의를 펼치며 대중의 눈도장을 받은 고려대 한창수 교수. 20여 년간 다양한 심리 문제를 연구하고 수많은 내담자를 만나온 그가 이번에는 집단 무기력 상태에 빠진 우리를 위해 새 책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을 들고 찾아왔다.

그는 무기력이란 일종의 증상이어서 그 원인을 한 가지로 볼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시중에 회자되는 정보 대부분은 그 원인을 ‘게으름’이나 ‘우울증’으로만 보고 단편적인 해법만을 내세운다고 지적한다. 그는 이런 점에 아쉬움을 표하며 무기력의 원인을 ‘몸(질병, 체력 등)’, ‘정신(우울증, 게으른 기질 등)’, ‘감정(자존감, 외로움 등)’ 등으로 나누어 다각도로 살펴본다. 또한 번아웃, 우울증과 헷갈리기 쉬운 무기력의 개념과 증상을 알아보고, 수시로 나를 찾아오는 무기력이란 손님을 정중히 돌려보내는 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책에는 자신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상세한 테스트도 수록했으며, 표지 뒷면에는 독자를 위한 작은 선물 ‘무기력 극복 챌린지’ 30일 템플릿도 마련했다.

#무기력 #번아웃 #우울증 #자존감 #게으름


– 목차 –

프롤로그_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들어가기 전에_ 나는 얼마나 무기력한 상태일까?

1부 | 나는 왜 무기력한가

1장_ 무기력은 감정이다

자존감은 에너지를 만든다 | ‘공감 피로’를 아시나요 |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느낌 | 갑작스러운 이별, 그 후

2장_ 무기력은 정신이다

자기 연민이라는 위험한 함정 | 무기력도 학습이 된다 | 게으름은 천성일까 | 내 일상을 정지시키는 우울증

3장_ 무기력은 몸이다

무기력은 당신 탓이 아닐 수도 | 체력은 국력이 맞다 | 만성 신체 질환을 경계하라 | 무기력한 뇌가 우리를 조종한다 | 테크노 스트레스를 조심하세요

더 읽어보기_ 몸-마음-정신의 연결고리

2부_ 다시 불을 붙이려면

4장_ 몸을 깨우려면 마음부터

일단 결심하라. 그다음 움직여라 | 예술이 잠든 세포를 깨운다 | 나도 꽤 괜찮은 사람이라는 감각

5장_ 집 나간 활력 불러들이기

쉬는 데도 요령이 있다 | 잘 먹는 게 남는 것 | 운동으로 활기를 끌어올린다

더 읽어보기_ 회복탄력성에 대하여

3부_ 언제나 꾸준한 사람

6장_ 무기력을 내쫓는 마음가짐

내가 나를 칭찬하면 | 유머가 우리를 구원할 거야

7장_ 일상을 활기로 물들이는 습관

회복력이 지능의 문제라고? | 온전한 지지자 한 명의 힘 | 최소한의 루틴만 있어도

더 읽어보기_ 외상 후 성장 이야기


<위드피플 선생님 독서감상평>

사하특목 황해준 선생님

우연히 유튜브를 보면서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 이라는 책을 보았다. 이유는 번아웃이라는 단어를 보고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책 내용은 게으름 우울증 번아웃이 다르다는 부분을 설명하고 의학적으로 전문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지만 다른 책에 비교해서 너무 깊게 설명을 안 하고 있어서 편안하게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책 내용은 처음 여러 증상을 설명하면서 2부에서 극복을 하기위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기본적으로 몸 컨디션을 점검을 해야 하며 기본적인 체력이 중요하다 즉 산책 및 주기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또 여유가 된다면 단골 병원을 하나 정하는 부분도 좋다. 또 삶에 대한 목적성을 작은 것부터 하나씩 뚜렷하게 설정을 하면서 매일 가능하면 일기를 써야 한다. 그래서 자존감 및 본인의 성장에 대해서도 생각을 할 수 있다. 또 재능도 중요하지만 충실함과 성실함이 자신의 브랜드가 될 수 있으므로 성장을 위해서는 꾸준히 진행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