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기가 왜 이렇게 어려울까?’

이와 같은 질문이 이 책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조직문화 재구성, 개인주의 공동체를 꿈꾸다〉는 집단이 조직을 넘어 어떻게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는지, 그리고 조직 안에서 개인의 자기다움을 살리는 동시에 우리다운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이야기합니다.


조직 안에서 개인은 어떻게 온전하게 존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온전한 조직은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한편, 온전함을 방해하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온전함이 널리 퍼진 조직문화의 모습은 어떨까요?


‘애자일’과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고민하기 전에 근본적으로 돌아봐야 할 것은 무엇이고, 조직 안에서 개인은 어떻게 존재하고 있으며, 많은 한계와 제약을 극복하고 온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를 탐색합니다. 조직 안에서 개인 간의 분리를 넘어 개인 스스로도 분리되어 소외와 고립을 경험하고 있는 오늘날, 개인과 조직에게 필요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 목차 –

Part 1. 이윤추구에서 이웃추구로


경영과 조직의 목적이 가지고 있는 오류

이윤추구에서 이웃추구로

조직 안에 필요한 사랑 : 분별력

조직 안에 존재하는 우상

조직 안에서 개인이 행동을 결정하기 어려운 이유

온전함과 자기다움에 대하여

자기다움을 살리는 조직의 발전과 진화

조직에 필요한 독립성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한 끗 차이

진정한 효과형 팔로워처럼 : 팔로워의 유형

조직 안의 수동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동료와의 대화에서 영감 받은 리더의 유형

[Part1을 마치며] 이윤추구에서 이웃추구로 가는 길에서


Part 2. 조직을 넘어 공동체로


온전한 조직을 위한 자기다움

자기다움으로 만드는 조직문화

회사가 ‘우리회사’가 되기 위한 조건

온전한 공동체의 특성

‘기업 조직은 공동체가 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면

같은 회사 사람들이랑 이야기하기 싫다면

심리적 안전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조직문화 사이클(Cycle)

공감하지만 동조하진 않습니다

조직문화는 구성원의 존재방식

진정한 공동체가 가지고 있는 가정 : 깨어있는 경영과 시너지

시너지가 나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

진정한 공동체의 완성을 위하여

[Part2를 마치며] 조직을 넘어 공동체로 가는 길에서


<위드피플 선생님 독서감상평>

경영본부 윤인수 선생님

그 동안의 경영과 조직의 통념적인 목적이 ‘이윤추구’였다면 이제는 ‘가치추구’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웃추구’로 바뀌어야 함을 제안하고 있다. 상품에 생산자가 ‘의미’를 부여하고 고객이 그 뜻을 인정하면 ‘가치’가 생기고, 이 가치를 여러 사람이 공유하게 되면 상품은 ‘상징’, 즉 브랜드가 된다고 한다. 한 브랜드가 진정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조직 안에서 ‘자기다움’을 살리는 일로부터, 즉 브랜딩은 밖이 아니라 안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한다. 조직은 구성원들이 그 안에서 각자의 영혼과 역할이 결합된 온전한 삶을 살아가며 ‘자기의 존재가 완성되는 곳’으로 정의되어야 한다고 한다.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하는 개인과 이러한 구성원의 성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나갈 때 그 조직은 시장을 이끄는 선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깨어있는 조직이 되기 위해 중요한 것은 ‘공동체 안의 시너지’인데, 매슬로에 따르면 구성원 각자의 고유한 재능과 능력을 온전히 발현하는 이기적인 성장들이 모여 조직에 기여하는 형태가 되는 것이라 한다. 이렇게 개인의 자기다움을 응집시켜 조직의 시너지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을 세 가지로 제안하는데, 첫째는 피라미드 조직구조를 무너뜨리는 것이고 둘째는 권한과 권력을 분별하는 것이고 셋째는 ‘사랑’이라고 한다. 조직에서의 ‘사랑’은 ‘자기 자신이나 타인의 영적 성장을 도울 목적으로 자신을 확장시켜 나가려는 의지’라고 정의하고 있다. 올 한 해 뜨겁게 ‘사랑’ 하기로 마음먹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