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
*** 미국 출판협회 선정, 임상심리학 부문 수상 ***
*** 팀 하포드, 뉴사이언티스트, 스펙테이터가 극찬한 책 ***
거짓된 인간 내면을 파헤치는
가장 통찰력 있는 탐구서
우리가 생각하고 열망하고 설명하는 모든 것은
그저 허상에 불과하다
인간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정말 정치색을 고를까?
똑같은 질문에도 매번 같은 대답을 할까?
우리는 생각과 욕망, 행동이 알 수 없는
깊은 내면세계에서 비롯된다고 굳게 믿으며,
숨겨진 내면이 있다고 생각하기를 좋아한다.
그렇기에 내면을 다 알지 못하고는
자신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저자 닉 채터는 베일에 가려진 심오한
마음이라는 것이 사실상 없다고 주장한다.
최고의 행동과학자인 저자는 그동안
해온 연구의 방향과 완전 다른 새로운 개념을 뇌과학,
신경과학, 인지심리학, 행동심리학 등을 통해 밝혀낸다.
내면의 믿음이나 가치, 욕망이라는 것은
딱 정해진 무언가가 아니라 과거 경험에 의해 만들어진다.
즉, 오늘의 기억은 어제의 해석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내면 기저에 있는 어떤 것에 영향을 받아서
행동한다기보다 스스로 계속해서 정체성을 만들고
끊임없이 즉흥적으로 행동한다.
결국 이렇게 만들어진 경험이
우리 자신의 행동 방향성과
내면의 심리까지도 영향을 끼친다.
이 책은 우리가 수백 년간 품어온 선입견에 대담하게
도전하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완전히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다.
자신의 꼬인 마음을 해결하려 애쓰는 대신
삶을 알아가는 창조적인 프로젝트에 더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더 일관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내면에서 정답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신의 내면을 찾는 일은 비효율적일 뿐이다.
무의식을 버림으로써 우리는 삶을 재구성할 수 있다.
<목차>
추천의 글 우리에게 심오한 정신적 깊이라는 것은 없다
프롤로그 심오한 문학, 얄팍한 정신
PART 1 마음의 깊이라는 환상
CHAPTER 1 꾸며낸 이야기의 힘
CHAPTER 2 현실의 감정
CHAPTER 3 날조의 해부
CHAPTER 4 충실치 못한 상상력
CHAPTER 5 감정을 창조하다
CHAPTER 6 선택을 만들어내다
PART 2 즉흥적인 마음
CHAPTER 7 생각의 순환
CHAPTER 8 의식의 좁은 목
CHAPTER 9 무의식적인 생각이라는 미신
CHAPTER 10 의식의 경계
CHAPTER 11 원칙이 아닌 선례
CHAPTER 12 지성의 비결
에필로그 우리 자신을 재창조한다는 것
< 위드피플 선생님 독서감상평 >
해운특목대입관 서형주 선생님
“뇌 작동 방식에 관한 매우 급진적인 해석
마음은 평면이고 정신적 깊이라는 개념은
착각이라고 주장하는 저자의 말은
생소하면서도 조금은 충격적이다.
우리 마음의 비결은 과거의 주제를 두고 현재를 창의적이고
t즉흥적으로 만들어내는 놀라운 능력에 있다고 한다.
인식의 표면 아래의 감정, 동기, 신념 따위의 숨겨진 깊이,
불가사의한 내면 공간은 없으며,
불완전하고 뒤죽박죽인 표면이 전부일 뿐이며,
단어 연상, 꿈의 분석, 뇌 촬영으로도
내면의 깊이는 도저히 찾을 수 없다고 한다.
의식적인 생각의 흐름은 그 순간에 만들어지는 창작물이다.
과거의 찰나적인 생각과
경험에 대한 기억 흔적으로 말이다.
지각과 기억 간의 공명은 동시에 생겨나며,
복잡하게 얽혀 있다.
새로운 해석은 과거 해석의 결합물이자 변형이다.
기억은 과거의 해석이며,
해석되지 않은 감각적 세계의 측면은 잊힌다.
기억은 과거 생각의 패턴들로 이루어져 있다.
상상력은 세상의 요소를 재해석하거나
재구성하여 우리의 생각을 비약하게 하는 놀라운 능력이다.
각 생각의 순환이 오랜 시간에
걸쳐 정신적인 경로를 만들어 복잡한 형식
즉 마음의 습관이나
정신적인 레퍼토리를 만들어낸다.
뇌는 원리가 아닌 선례에 의해 작동된다.
선례는 모순적이고 고도로 유연하며 제한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