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이 됐든 서비스가 됐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브랜드의 비결을 담고 있다.
애플, 앱솔루트 보드카, 맥도날드 등 이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아남은 브랜드와 사라진 브랜드의 차이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브랜드 컨셉을 만들고 브랜드 체험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각각의
일곱 가지 요소를 토대로, 브랜딩의 본질을 상세히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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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이 더 이상 단순한 판매기법이 아니라,
기업의 가치를 드러내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핵심영역이라고 역설한다.
여기서 브랜드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뛰어넘어, 기업의 컨셉이나 비전,
구성원들의 주인의식 및 기업문화까지도 포괄하여서 이야기하고 있다.
브래딩으로 가는 중요한 마음가짐에 대한 포석을 담아내고 있다.
프롤로그. 어떻게 소비자의 마음에 들어설 것인가
– 마케팅, 품질이 아니라 인식의 싸움이다
– 브랜딩, 의미를 부여하고 재미를 만끽하게 하라
1부. 브랜드 탄생 : 제품에 의미를 입히다
1장. 업의 본질, 고객의 관점에서 바라보라 : Customer-Orientation
우리는 지금 무엇을 팔고 있는가
‘무엇’을 사는지가 아니라 ‘왜’ 사는지를 생각하라
2장. 응축해야 핵심이 보인다 : Condensation
임팩트 있는 ‘한마디’를 찾아라
짧게 줄인다고 응축은 아니다
3장. 꽃은 보이지 않는 뿌리에서 생겨난다 : Creativity
전략이 크리에이티브를 리드해야 한다
창의성을 원한다면 정석부터 익혀라
4장. 낙수가 바위를 뚫는다 : Continuity
한번 정한 컨셉은 끈기 있게 밀고 가라
기본은 유지하되, 끊임없이 변신하라
5장. 햄버거로 유인하고 콜라를 판다 : Combination
어떤 비즈니스든 품목간 조화가 필요하다
브랜드 확장은 컨셉을 기반으로 하라
6장. 컨셉은 비즈니스의 정신적 나침반이다 : Consistency
계량적 목표는 비전이 아니다
좋은 비전은 개념을 담고 있다
7장. 확고한 컨셉이 주인의식을 낳는다 : Complementarity
컨셉이라는 큰 그림을 그려주어라
컨셉은 비즈니스의 정신적 기둥이다
1부를 마치며. 컨셉은 브랜드의 ‘영혼’이다
체크리스트
컨셉 없는 제품은 영혼 없는 인간과 같다
2부. 브랜드 체험 : 의미에 재미를 더하다
8장. 꼭 필요한 것만 사는 것은 아니다 : Extrinsic Marketing
사회적 지위를 표현하려는 욕구
개성을 표현하려는 욕구
소속감을 느끼려는 욕구
자기만족의 욕구
기쁨을 주고 싶은 욕구
9장. 머리가 아닌 마음에 호소하라 : Emotional Marketing
행동을 유발하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다
어떻게 소비자에 다가갈 것인가
여덟 가지 정情에 호소하다
팔정의 활용사례
감정의 빈 곳을 찾아라
10장. 화성에서 온 마케터, 금성에서 온 고객 : Emotional Marketing
화성에서 온 마케터
사람을 끄는 매력의 원천, 공감
공감, 감지와 소통이 답이다
공감의 4단계 절차
EQ를 높여라
11장. 아름다움이 힘이니라 : Esthetics Marketing
미학적 디자인, 기능에서 느낌으로
국가의 경쟁력, 디자인
기업을 살리고 죽이는 디자인
컨셉에 따라 디자인은 달라져야 한다
공학적 디자인, 소비자 체험을 더 쉽게
디자인을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하라
12장.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브랜드는 스토리를 남긴다 : Episode Marketing
스토리는 감성을 자극한다
에피소드로 메시지를 극대화하라
에피소드 효과의 원리를 이해하라
스토리 활용상 유의점
스토리의 소재는 어디에나 있다
13장.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라 : Entertainment Marketing
고객의 일상을 파고들어라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
14장. 브랜드에 인성人性을 불어넣어라 : Ego Marketing
소비자를 끄는 것은 인성이다
퍼스낼리티와 페르소나
다섯 가지 대표적 페르소나
2부를 마치며. 보이지 않는 요소에 눈을 돌려라
체크 리스트
지식을 뛰어넘어 상상하고 실천하라
이 책을 추천 받고 처음 책을 펼쳤을 때, 마케팅에 관한 얘기를 내가 이 시점에서 꼭 읽을 필요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책을 읽는 내도록 내 생각이 짧았다는 것을 반복해서 느낄 수 있었다.
교육 사업도 엄연한 사업이고, 수많은 경쟁사(?) 들 속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 과사람학원과 우리의 프로그램을 브랜딩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이 책을 읽는 내도록 계속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고객(학생과 학부모)의 생각속에 우리 과사람학원은 어떤 인식으로 자리잡고 있을까?
한 번 인식된 브랜드는 바꾸기가 참 쉽지 않은데 어떻게 우리는 우리의 브랜드를 변화/발전 시켜 나갈 수 있을까?
현재 내가 처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계속된 고민과 질문을 던져주는 책이었다.
아주 작은것부터 시작하자. 학생들에게 내 수업을 브랜딩하고 학부모님들께
내 수업과 각종 교육프로그램들의 컨셉을 정확히 인식시키자. 여기서 부터 시작이다.
고객이 필요(need)한 것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want)것을 주는 강사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마케팅, 브랜딩은 인식의 전쟁터이다. 경쟁의 초점은 고객의 인식에 있다.
우리는 어떻게 고객의 관점에서 바라볼 것인가?
브랜딩 컨셉은 하나로 응축되는 것이 핵심이며, 브랜딩 컨셉은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지속적으로 이끌어가야 한다.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기본이 되는 정보와 지식이 무의식 세계에 저장될 정도로 그 뿌리가 견고해야겠다.
해당분야의 탄탄한 이론과 분석에 따른 전략이 있어야 좋은 크레이티브가 나온다.
한편, 창의력은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는 시도를 하는 자에게 올 것이다.
추진력이 중요함은 심지어, 잘못된 전략이라도 제대로 밀고나가면 성공하지만,
뛰어난 전략이라도 꾸준히 밀지 못하면 필패다라는 큰교훈을 얻는다. 직원에게도 가슴 설레는 꿈의 형태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사업의 목표를 꿈의 형태로 이야기할 수 있어야 겠다. 의미에 재미를 더하자! 같은 커피로서도
스타벅스는 체험적인 요소를 더하여 매출을 극대화시켜나가고 있다. 사람들은 체험적인 요소에 프리미엄을 지불하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업의 본질을 말할 수 있는 컨셉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한 책이다.
우리 구성원 모두가 하나같이 같은 목소를 낼 수 있는 기업 컨셉을 우선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시급하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학생을 가르치고 성적을 올리고, 시험대비, 대회 준비를 하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본질과는 멀어진 우리를 만나게 된다.
학생의 꿈의 실현과 학부모의 기대를 지원하는 교육기업의 사명 수립을 하자.
감성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여 이해가 잘 되었다.
단 예시들이 이미 진부해진 과거의 사례로 국한되어 있어 요즘의 트랜드와는 좀 괴리가 있는듯 하다.
2012년에 출판된 책이니 당연한 이야기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동시대의 트랜드 분석과 브랜딩 방법에 대한 공부가 더 필요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