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지금은 지구를 회복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점이다

환경 문제에 눈을 뜬 ‘보통의 회사원’. 그의 소소하지만 끈질긴 미니멀 라이프, 제로 웨이스트 분투기를 소개한다. 북극곰의 문제라고만 생각했던 기후 위기가 자연재해, 미세먼지, 변종 바이러스 등과 같은 형태로 우리의 일상을 침범하는 지금이다. “북극곰도 힘들겠지만 이젠 나도 힘들다”고 말하는 저자는 생존을 위해 생활 방식을 하나둘 바꿔가기 시작한다.

저자만의 유별나면서도 실용적인 제로 웨이스트 실천 방법과 에피소드를 따라가다 보면 ‘이렇게나 쉬운 일이었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환경 문제에 막 관심을 가진 입문자라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이미 실천 중인 사람들은 연대감과 공감을 얻어갈 것이다. ‘전지적 지구 시점’으로 일상을 응시하라. 당연한 것에 의문을 가짐으로써 변화는 시작된다. 바로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안전한 일상을 지켜보자.

목차

프롤로그 04

1. 가볍지만 실속 있게, 미니멀 라이프

소소익선의 진리 알아차리기 11

일정 기간 최소한의 물건으로 살아보기 14

홀가분하게 내려놓기 17

그런대로 괜찮은 열 개보다 마음에 드는 한 개만 고르기 21

미니멀 라이프의 매력 찾기 24

버린 물건 기록하기 27

내 옷장 기억하기 30

가장 마지막까지 남을 소중한 것만 갖기 34

매일 똑같은 옷을 입고 출근하기 37

2. 플라스틱 알레르기

쓰레기 버릴 때 재활용 마크 확인하기 43

라벨을 떼어야 재활용된다는 사실 잊지 말기 46

플라스틱을 줄여야 하는 이유 알기 49

플라스틱 사용, 지금 꼭 필요한지 생각하기 52

옷을 고를 때는 신중하기 55

‘유기농’보다 ‘친환경’ 하기 59

쓰레기와 함께 산다고 생각해보기 62

플라스틱에 목숨을 위협당하는 동물들 기억하기 67

환경 부담금에 익숙해지기 70

기업과 정부에 행동 촉구하기 72

3. 지구를 아껴 쓰는 법, 제로 웨이스트

소신대로 행동하기 77

눈치 보지 않고 ‘유난 떠는 사람’이 되기 80

환경 관련 잡지 탐독하기 83

귀찮음을 이겨냈을 때 느끼는 보람 얻기 86

반찬 통에 음식 담아가기 88

실천을 통해 세상이 응답하도록 만들기 91

물티슈, 페이퍼 타월 대신 ‘와입스’ 쓰기 94

휴대용 개인 빨대에 익숙해지기 98

종이팩은 폐지와 분리해서 버리기 102

업사이클링 제품 사용하기 105

요즘 대세, 천연 수세미 권유하기 108

대나무 칫솔 사용해보기 112

비닐 대신 ‘비즈 랩’으로 포장하기 115

종이 완충재 사용을 환영하기 118

쓰레기가 적게 나오는 선물하기 121

4. 나를 위해 ‘환경’ 하다

북극곰과 함께 살 방법 찾기 127

비닐 쓰레기 줄이며 몸무게도 줄여보기 129

기후 변화 대신 ‘기후 위기’라 표현하기 132

음식 배달의 번거로움 깨닫기 135

미세먼지 심한 날 냉장고 비우기 138

나비 효과의 무서움 알기 140

‘아깝다’는 생각해보기 144

포장된 식품 용기 확인하기 147

자급자족 생활 연습하기 149

쓰레기 없는 장보기, 나는 이렇게 한다 152

미세먼지, 교통비 줄이는 공공 자전거 이용하기 157

5. 혼자가 아니야

행동 실천에 부담 갖지 않기 163

환경에 관심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배우기 167

긍정적인 영향력 나누기 170

환경 보험 가입하기 175

생태적 거리 두기 178

내일도 살아갈 우리를 생각하기 182

변화를 알아채는 기쁨 맛보기 187

미래의 먹거리 고민하기 190

국가가 아닌 우리 스스로 바꾸기 194

착한 기업의 제품 구매하기 199

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분께 감사하기 202

에필로그 205

< 위드피플 선생님 감상평 >

해운 특목대입관

정현우 선생님

등산로 실태조사로 전국의 시골동네와 산을 다녀온 작가가 도시로 돌아와서 느낀소음과 복잡함에 어지러움을 느끼고 맥시멀라이프가 아닌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고 가장 마지막까지 남을 소중한것만 가지거나 눈치보지 않고 유난떠는 사람이되어가는 과정을 이야기하고있다.또 책에서는 행동해야한다는 메시지를주는데 이는 불편함에 일회용품들을 사용하게 되고 예쁜포장을 선호하지만 사실 우리의 편리함을 지구는 더이상 품어줄 여유가 없고 개인수저나 마트장바구니등 생활속에서 느끼는 사소한 습관들이 지구를 덜 아프게하고 우리미래의 아이들까지 위하는길이라는 메시지를 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