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는 자기소개서 표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사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의 전달을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입정보포털어디가의 답변을 인용하였습니다.
Q. 대학에서 학생부전형에 제출한 자기소개서, 추천서에 대해 유사도검색을 한다고하는데 학생이 대학별로 제출한 자소서도 검색대상이 되나요?
A.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에 대해서 유사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유사도
검색을 하는 이유는 문서의 표절이나 대필 등을 막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대학에서는 모집 시기에 맞춰 지금까지 지원한 지원자의 누적자료와 웹검색을 통해 모든 내용을 비교합니다.
유사도 검사를 할 때에는 주민등록번호를 기준으로 검색을 합니다. 즉, 자신과 다른 주민등록번호를 가진 지원자들의 서류와 비교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서류는 본인의 주민등록번호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검사대상에서 제외가 됩니다.
졸업생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예전에 사용한 자기소개서는 검색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의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의 표절 방지를 위해 대학 내 검색뿐만 아니라 대학 간 검색을 하고 있으며 당해년도 지원자 간의 검색뿐만 아니라 과년도 자료를 포함한 누적 검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유사도 검사를 통해서 유의수준(자기소개서 5%이하, 추천서 20% 미만), 의심수준자기소개서 5~30%, 추천서 20~50%), 위험수준(자기소개서 30% 이상, 추천서 50%이상)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유사도 검사과정을 통해서 유사도율에 따라서 지원자 및 추천자에게 소명의 기회를 주고 유선확인, 현장실사, 본인확인, 심층면접 등을 통해서 내용을 확인하고 합격이 된 후에도 사후 검증을 통해서 재검증을 실시합니다. 검증을 통해 표절, 허위사실 등이 발견되면 최종 합격 통보 이후에도 합격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