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에게 듣는 아주 특별한 대화법!

『오프라 윈프리의 대화법』은 대통령부터 평범한 이웃들까지, 25년간 35,000명과 소통한 오프라 윈프리의 대화의 기술을 정리한 책이다. 오프라 윈프리의 대화법은 말의 테크닉을 넘어선 흐름을 읽는 탁월함에 있다. 그녀는 자신만의 독특한 소통 방법으로 시청자들과 출연자들까지 ‘들었다 놨다’ 하며 시선을 고정시키게 만든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오프라 윈프리를 바라보며,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소통의 대화를 기다린다.

이 책은 오프라 윈프리를 통해 배우는 대화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대인관계에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하고, 어떤 말을 꺼내지 말아야 할지 알려주는 지침서이기도 하다. 오프라 윈프리는 순발력과 함께 우울함을 유머로 바꾸는 위트를 가지고 있고, 상대방의 심장을 울리는 공감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 대화 상대방의 가슴에 담긴 이야기 속으로, 깊이에 대한 적정선을 정확하게 지키는 능력의 1인자이기도 하다. 이처럼 좋은 대화법에 대해 목마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를 담아 대화의 기술을 배워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목차
머리말∥‘대화의 여왕’에게, 아주 특별한 ‘말솜씨’를 배우다!

Ready∥오프라 윈프리 대화법,
‘우리 대화할까요?’

1. 대화 연습은 선택이 아닌 행동
대화 연습, “말하기 전 30초를 준비하세요.”
2. 말할 것과 말하지 않을 것 구분하기
간절한 존재가 되어주기, “당신뿐이에요.”
3. 쉬운 내용으로 말하기
화젯거리, “요즘 이게 히트라면서요?”
4. 오해받을 이야기는 꺼내지 않기
3초 룰, “대화의 지루함을 날려 버려요.”
5. 사랑스런 표정으로 말하기
표정의 힘, “얼굴을 보고 이야기해요.”
6. 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보기
눈물로 나누는 감정, “울어도 괜찮아요.”
7. 관심 정보 챙기기
경험의 비교, “나도 그런 기억 있는데요.”
8. 공감하는 대화하기
공감하는 자세, “대화가 엄청 쉬워져요.”
9. 상대방을 기억하기
시선 처리, “당신의 이야기 속에 빠졌어요.”
10. 목소리의 크기 조절하기
상대방에 대한 공부, “그 사람 취미가 뭐에요?”

Listening∥오프라 윈프리 대화법,
‘상대방의 귀는 내 마음을 듣는다’

11. 상대방의 마음 듣기
경청하기, “숨소리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12. 적게 말하고 많이 듣기
핵심을 정리, “아하, 그런 이야기군요.”
13. 이기적 듣기, 이타적 듣기
예의 갖추기, “당신을 존중합니다.”
14. 귀로 말하고 입으로 듣기
이야기 존중, “당신의 말을 믿습니다.”
15. 동작으로 이야기에 재미 주기
태도에 주의, “눈빛만 나누어도 충분해요.”
16. 이야기하면서 메모하기
겸손한 자세, “너무 과찬이십니다.”
17. 칭찬이라는 예의를 갖추며 대화하기
배려의 자세, “당신에게 잘해주고 싶어요.”
18. 솔직하고 신중하게 대답하기
험담, “정말 듣기 싫군요.”
19. 경험을 공유하는 대화하기
대화 장소, “장소에도 신경 쓰세요.”
20. 대화 상대를 예우하기
손동작 연습, “손으로 말해요.”

Speaking∥오프라 윈프리 대화법,
‘듣기 원하는 말, 가슴을 흔드는 말’

21. 추임새와 맞장구가 어우러진 대화
넌버벌 커뮤니케이션, “말 안 해도 알아요.”
22. 마음의 소리를 나누는 대화의 기술
추임새, “듣는 사람이 더 재미있네요.”
23. 가슴에 뿌리는 말의 씨앗
긍정의 말, “긍정을 긍정하세요.”
24. 대화 상대에게 좋은 이미지 주기
독서하기, “책의 목소리를 들어요.”
25. 좋은 말, 나쁜 말 가려하기
듣고 말하기, “말하기보다 듣기에 더 집중하세요.”
26. 나한테 좋은 말, 그렇지 않은 말
자신감, “씩씩하게 이야기해요.”
27. 대화의 주인공 되기
말 가로채지 않기, “이야기를 전부 들어주세요.”
28. 유쾌, 통쾌, 상쾌, 유머로 말하기
대화의 꽃 유머,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요.”
29. 대화로 합리적인 대안 찾기
진솔하게 말하기, “두렵거나 떨리지 않아요.”
30. 긍정적인 교감으로 조언하기
의견 제시, “그런 경우도 가능하네요.”

< 위드피플 선생님 감상평 >

“퀴즈를 맞히면 맛있는 사탕을 드리겠습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유명한 것은 알지만 그녀의 토크쇼를 제대로 본 적은 없었다. 아주 길게 본 것이 5분쯤이었는데 그때도 그녀가 왜 그렇게 대단하다는 것인지를 알 수 없었고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도 알 수 없었다. 그러던 것이 개그맨 유재석씨를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마도 오프라 윈프리를 열광한던 사람들은 유재석을 열광하는 그런 점이 아니었을까하고 생각했다.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게스트를 돋보이게 하는 멘트, 적절한 타이밍에 웃음을 주고 게스트에게 시선을 집중하게 하는 그런 묘한 점. 책에서 이야기하는 점이 그런 것이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집중하고, 쇼를 성공시키기 위해 매순간 긴장하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오프라 윈프리의 위대함을 느꼈다. 인상깊었던 구절은 오프라 윈프리가 꾸벅거리는 청중을 향해(성인들) 사탕을 준다고 하는 웃긴 멘트를 보내고 청중들은 유쾌하게 웃으며 퀴즈를 맞히고 사탕을 받으러 단상으로 나온 것이다. 그리고 청중들은 오프라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사람은 애나 어른이나 사탕을 좋아한다.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좋아한다. 나는 귀를 열고 옆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연습을 하겠다. “

해운 특목대입관 박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