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2학년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에 따르면, 전국 32개 약대가 기존 2+4년제에서 6년제로의 전환을 결정했습니다. 모집인원은 수시 923명, 정시 655명 등 총 1,578명입니다.
약대의 등장으로 자연계열에서는 일대 파란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위권 수험생들의 선택지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의대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여학생들의 높은 선호도를 중심으로 치대 · 한의대 등의 입시결과가 달라질 것입니다. 공대 등 일반 이공계의 합격선이 약대로 인해 내려앉으면서 예년 대비 상위권 공대 입학이 쉬워질 것이란 예상됩니다.
약대 입시도 여타 입시와 마찬가지로 수시의 영향력이 정시보다 큽니다. 약대는 수시모집에서 58.5%, 정시모집에서 41.5%를 선발하며 수시모집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생기부의 교과 비교과를 관리하며, 최저 등급을 충족시키는 것이 약대 합격의 가장 효율적인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 학부모 진로·진학 Q&A 100선 발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