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잠들어야만 입장 가능한 꿈 백화점에서 일어나는

비밀스럽고도 기묘하며 가슴 뭉클한 판타지 소설

여기는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입니다.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마을. 그곳에 들어온 잠든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이다. 긴 잠을 자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들과 동물들로 매일매일 대성황을 이룬다. 범상치 않은 혈통의 주인장 ‘달러구트’, 그리고 그의 최측근에서 일하게 된 신참 직원 ‘페니’, 꿈을 만드는 제작자 ‘아가넵 코코’, 그리고 베일에 둘러싸인 비고 마이어스…등이 등장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무의식에서만 존재하는 꿈을 정말 사고 팔 수 있을까?’라는 기발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꿈을 만드는 사람, 파는 사람, 사는 사람의 비밀스런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텀블벅 펀딩 1812% 달성, 전자책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를 3주간 기록하며 수많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종이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3번째 제자의 유서 깊은 가게

1.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2. 한밤의 연애지침서

3. 미래를 보여 드립니다.

4. 환불 요청 대소동

5. 노 쇼는 사양합니다.

6. 이 달의 베스트셀러

7. 비틀즈와 벤젠고리

8. ‘타인의 삶(체험판)’ 출시

9. 예약하신 꿈이 도착하였습니다

에필로그 1. 비고 마이어스의 면접

에필로그 2. 스피도의 완벽한 하루

– 위드피플 선생님 감상평 –

“정도와 형태의 차이만 있을 뿐, 모든 생명은 제한된 자유를 누린다. 부디 그것에 집중하지 말고 여러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데만 집중하세요” 아..!!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다. 하늘을 나는 독수리는 바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것을… 사실 모두들 완벽할 수 없다. 나에게 부족하고 없는 것에 불평불만 하는 오늘은 그만 멈추자.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에 시간을 쏟기에도 짧은 시간임을 마음속에 다시금 새긴다.

 

사직 CMS 이향림 선생님

꿈을 살수가 있을까? 내 마음대로 언제든 내가 원하는 꿈을 할수 있닸는것….제목만 들어도 신기하고 재미있을것 같아 읽기 시작했다. 그리운 사람을 눈으로 볼 수 없을때 꿈에서라도 봤으면 하고 흔히 말을 한다. 현실에서 이루어 지지 않을 일을 꿈에서라도 한번 이루어 봤으면 하고도 흔히 말을 한다. 달러구트 꿈백화점은 내가 원하는 꿈을 살수도 있지만 달러구트의 숙련된 꿈판매로 그 사람이 필요로 하는 꿈을 권하기도 한다. 꿈을 꾸고 나서 만족도에 따라 지불되는 대금….이 부분도 흥미롭다. 눈을 감고 잠이 들게 되면 이 백화점을 찾아 꿈을 쇼핑하지만..눈을 뜨면 백화점 일은 생각나지 않고,,,내가 꾸었던 꿈에 대한 아련한 기억…느낌만이 남는다.. 나도 잠이 들었을때 이런 백화점에서 꿈을 쇼핑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오늘은 어떤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면서….군대 가 있는 아들 꿈을 한번 꿔볼까…생각해보면서….아침이 되면 아무런 꿈에 대한 기억도 없고, 느낌도 없음..달러구트가 나에게 꿈을 안팔았나 보다 하고 웃음이 난다…아님 내가 쇼핑을 하지 않았든지…..

 

해운 특목대입관 김인경 실장님

“자신의 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만족하는 것, 두 번째 방법은 말은 쉽지만 실행하기는 쉽지 않지. 하지만 정말 할 수 있다면, 글쎄다. 행복이 허무하리만치 가까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지.”

소설은 기본적으로 재미를 주는 허구의 이야기이다. 이 소설도 흥미로운 상상을 보여준다. 어른 동화의 계보에 속한다. 21세기의 ‘모모’인 듯. 해리포터의 냄새가 진하다. 달러와 센트가 아닌 달러구트와 페니를 통해 이야기 전개하는 것에서도. 소비에서 존재를 찾는 젊은이의 사고가 보인다. 연속된 쇼핑. 무언가를 소비하고 먹고 마시고 맡는 것이 중요한가 보다. 여기 꿈도 그러하다. 꿈의 소비에서 이야기가 꾸려진다. 백화점 모양을 하고 있지만 실은 온라인 몰이라 해도 되지 않을까. 언급되지는 않지만 내게는 계속해서 와인, 유튜브가 보인다. 약간 흥미로운 생각, 가벼운 일상. 그저 그런 이야기이다. 흥미롭지만 재미있지는 않았다.

 

사직 특목대입관 남상선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