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

역사의 빛나지 않는 자리에 서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담당해온 수많은 여성들의 이야기.

50여명의 역사적 여인들의 삶을 통해 드러나지 않고,

주목받지 못했지만 언제나 인류 역사의 반을

담당해온 여성들의 위대한 업적의 흔적들을 찾는다.


때론 남성들보다 더한 카리스마로 세상을 바꾸어가기도 했고,

여성의 섬세함으로 세상을 풍요롭게 만들어주기도 했으며,

때론 세상의 가장 그늘지고 낮은 데에서

핍박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던지기도 했다.


그렇게 역사 속에 그 흔적을 아로새긴 여성들과의 만남을 통해,

남성 중심의 역사에서 삭제되고

무시당한 그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

개인으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역사를 이끌어가는 한 축인

‘여성’의 위치와 입장, 그리고

앞으로의 가야 할 길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 목차 –

1부 그녀의 카리스마

태양의 딸, 최초의 이집트 여성 파라오 하쳅수트

팜므 파탈? 혹은 지략가 클레오파트라

베트남의 국민영웅 쯩자매

카리스마로 이룩한 통일의 기초 선덕여왕

위기를 기회로 이사벨 1세

권력에 사로잡힌 포로 카트린 드 메디시스

가장 불행했던, 가장 훌륭했던 엘리자베스 1세

불꽃의 인생 메리 스튜어트

노회하고 전략적인 정치가 마리아 테레지아

민초들을 피 말린 열정 예카테리나 대제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의 소박한 여왕 빅토리아 여왕

나라까지 망쳐버린 욕심과 사치 서태후


2부 그녀, 혹은 예술가의 초상

레스보스 섬의 여류시인 사포

몽마르트의 연인 쉬잔 발라동

민중미술의 어머니 케테 콜비츠

자유와 열정으로 춤추는 맨발의 무용가 이사도라 던컨

여성의 아름다움을 찾아낸 패션 혁명가 코코 샤넬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

이루지 못한 선각의 꿈 나혜석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버린 천재 레니 리펜슈탈

역사를 기록한 한 장의 사진 마가렛 버크화이트

아름다운 코리안 댄서 최승희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빌리 홀리데이

노래에 살고 사랑에 죽고 마리아 칼라스

20세기 대중문화의 상징 마릴린 먼로

우드스탁의 여신 재니스 조플린


3부 그녀, 세상 속으로

이유있는 누드 레이디 고다이버

신이 보낸 소녀 잔다르크

여성에게도 인권을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살롱의 여주인 마담 스탈

가난한 자들의 천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노예의 삶을 떨치고 해리엇 터브만

여성 참정권을 위한 외침 에멀린 굴덴 팽크허스트

20세기를 연 천재과학자 마리 퀴리

어린이의 눈높이로 마리아 몬테소리

아름다운 인술 박에스더

여성은 출산 기계가 아니다 마가렛 생어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소피 숄

침묵의 봄을 깨우다 레이첼 카슨

낮은 데로 임하소서 마더 테레사


4부 그녀와 그녀를 둘러싼 남자들

미인계의 원조 서시

시대를 풍미한 경국지색 양귀비

화려한 르네상스 시대, 권모술수의 희생양 루크레치아 보르지아

홈스쿨의 대모 신사임당

사치와 애욕의 권력자 마담 퐁파두르

화려하고 무지했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여명의 눈동자, 혹은 이중간첩 마타하리

망한 나라의 불운한 왕비 이방자

왕좌를 버린 세기의 로맨스 심슨부인

손문의 아내, 중국의 어머니 쑹칭링

날 위해 울지마오 아르헨티나여 에바 페론

아름다운 퍼스트레이디의 대명사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 위드피플 선생님 독서감상평 >

사직 특목대입관 장은영 선생님

역사를 이끈 아름다운 여인들의 내용 중 여성 인권에

대해서 얘기한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의 이야기를 할 까한다.

요즘은 여권신장에 대해서 많이 얘기하고

더 높아 져야 한다고 얘기를 하지만 20세기 이전

인류의 역사에서는 여권이라는 말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여성은 남자의 소유물로 인식되어진 시대를 살다가

인류 최초로 여성도 인간이며 당연히 누려야 할 인권이 있음을

주장한 사람이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이다.

1792년 영성의 권리 옹호라는 책을 출판을 하면서

여성의 평등과 권리를 주장한다.

시작이 그렇듯 냉대와 핍박을 받지만

여성 인권신장을 위해 일생을 바쳤으며,

결혼을 하고도 여성 인권 신장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

메리 울스턴크래프트가 말한 내용이다.

‘ 나는 여전히 독립적이라고 느낀다.

나는 앞으로 내 자신의 생각과 원칙들을 발전시킬 것이고

남편이 거부한다고 하여도 그것들을 내 아이들에게 넘겨 줄 것이다.’

아이를 낳다가 산욕열로 사망하기까지

여권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남성 중심 사회에서는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20세기 이후 많은 여성들에 의해서

재평가가 이루어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