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이지만 글로벌을 지향하는 로봇대회
2019년 평택에서 진행된 ‘2019년 통일염원 전국학생 거북선 창작경연대회’를 참관하였습니다.
대회 개요
경기이름 | 레벨 |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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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공학 거북선 | 초등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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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공학 프로그램형거북선 | 초등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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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공학 프로그램형거북선 | 중고등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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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형 미션 경기 | 초등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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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관람하는 로봇대회
대회 특징
로보로보 대회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봅니다.
대회 운영의 측면
- 15회를 거듭하며 중국, 홍콩, 한국 학생 등 다양한 아시안 국가들에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학생들이 줄어들고 중국의 학생들이 조금 늘었다고 합니다.
- 대회 시작시간이 조금 늦었지만 여러분의 축사들의 발언시간이 정말 짧았습니다. 그래서 다행~
- 대회 운영 시간이 오후 반나절입니다. 적절한 시간 안배인 것 같습니다.
- 직원들에 의해 운영됩니다. 봉사나 재능기부자의 참여가 아닙니다. 그 때문인지 대회의 운영을 간소화하는 데 촛점을 맞춘 것 같습니다.
- 학부모들의 관람 공간과 학생들의 경기 공간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경기 운영의 혼잡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 경기 진행 시간에는 앰프를 통한 음악 등이 전혀 없습니다. 매우 조용한 경기 운영?
- 경기장의 세팅을 매우 간소하게 바닥에 합판을 깔고 그 위에 PET형과 추가의 기물을 이용하여 조성하였습니다. 비용과 세팅에 효율성이 극대화되었습니다.
경기 분석
- 4가지의 경기가 레벨별로, 부문별로 다양한 참여를 할 수 있습니다.
- 경기의 시나리오는 매력적입니다. ‘거북선’과 ‘일본과의 해전’을 소재로 하여 시의적절합니다.
- 로봇을 미리 제작해오지만 대부분 디자인이 비슷합니다.
- 프로그램 환경과 언어가 다양합니다.
- 학생들의 경기 참여 시간이 다소 부족합니다. 1경기 2회 참여, 1회당 1~2분 정도이니…
부대시설 및 기타
- 왜 평택이라는 지역일까? 교통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입니다.
- 대회 진행 과정에 재밌는 요소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 대회의 진행을 보여줄 수 있는 디스플레이나 안내 방송조차 거의 전무합니다.
- 대회의 수상은 정말 화려합니다. 교육부 장관상부터 시작하여 그 수도 정말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