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파괴하는 기술들의 융합이 시작됐다!

새로운 문명의 설계자들이 써내려갈 기술 융합의 미래!

21세기가 시작된 지 20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SF 영화에서 그려냈던 ‘환상적 미래 기술들’이 ‘현실의 일상 기술’이 되는 것을 우리는 지난 20년간 지켜봐왔다. 우리는 이제 손바닥 크기의 컴퓨터로 어디에서든지 일을 하고 인공지능 비서를 시켜 일상 업무를 처리하며 3D 프린팅 기술로 하루 만에 집을 짓고 가상현실 기술로 더 실감나게 영화를 즐길 수도 있다. 그리고 2021년 현재, SF 영화의 단골 아이템이었던 자율주행차와 ‘하늘을 나는 자동차’마저 현실이 되기에 이르렀다.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는 이미 지난해부터 자율주행 택시를 시범 운행하고 있고, 우버는 플라잉 택시 개발을 완료해 ‘우버 에어택시’라는 이름으로 시범 서비스에 돌입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현대차 역시 2025년까지 플라잉카를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이 거대한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들었다. 인공지능, 네트워크, 사물인터넷, 고성능 센서기술, 배터리와 재료과학 등 모든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자율주행차와 플라잉카는 200년 전 기차와 자동차가 세상에 불러온 혁신처럼 이동의 자유와 효율성 측면에서 우리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느렸던 불과 2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인구의 95퍼센트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는 지금과 같은 세상의 모습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하지만 2021년이 시작된 지금, 기술 변화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빨라졌음을 부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20년 사이에 이런 빠른 속도의 변화가 가능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어떻게 이런 일이 한 세대가 바뀌기도 전에 일어날 수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컨버전스, 즉 우리가 알던 수많은 기술들이 서로 ‘융합’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난 20년 동안 겪은 급격한 사회 변화를 생각해볼 때, 인류는 다음 10년 동안 사상 최대의 혁신을 경험할 것이며, 과거 100년 동안 쌓아올린 부를 훨씬 능가하는 풍요로움을 창조하게 될 것이다. 더구나 그 변화의 쓰나미 속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하려는 수많은 기업들의 경쟁으로 그 속도는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빨라질 것이다.

‘실리콘밸리의 대부’이자 ‘미래의 설계자’라고 불리는 미래학자 피터 디아만디스는 이 책에서 흥미진진하고 통찰력 가득한 미래의 로드맵을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융합기술’의 물결이 우리의 일상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상세히 짚어낸다. 인공지능, 로봇공학, 가상현실, 생명공학, 센서 등이 3D 프린터, 블록체인 그리고 전 세계를 연결하는 기가바이트 네트워크와 결합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오늘날 시장을 지배하는 거대한 산업들은 융합기술로 인해 어떤 변화를 겪을까? 또한 저자는 미래를 앞당기고 있는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현재와 그들이 선사하는 비전을 통해 그 속에서 어떤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해야 하는지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인류의 앞날에 대한 강렬하고도 희망에 찬 관점을 제시하는 이 책은 우리 앞에 펼쳐질 엄청난 변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안내서이자 필독서가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 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PART 1. 미래는 우리의 생각보다 빠르다

CHAPTER 01. 기하급수 기술의 융합이 시작됐다

CHAPTER 02. 기술 발전이 빛의 속도를 뛰어넘다

CHAPTER 03. 터보 부스트를 단 미래

CHAPTER 04. 가속화의 가속화

PART 2. 산업의 재편으로 달라지는 부의 미래

CHAPTER 05. 소매업의 정의가 달라진다

CHAPTER 06. 더 이상 광고는 필요 없다

CHAPTER 07. 즐거움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다

CHAPTER 08. 무엇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CHAPTER 09. 질병의 정복으로 달라지는 인간의 삶

CHAPTER 10. 죽음을 거스르는 신인류의 탄생

CHAPTER 11. 중개인이 사라진 세상

CHAPTER 12. 음식을 프로그래밍하다

PART 3. 이미 시작된 22세기

CHAPTER 13. 다가올 위협과 그 해결책

CHAPTER 14. 거대한 기술적 이주를 준비하라

마치며 | 세상은 소리 없이 좋아진다

< 위드피플 선생님 감상평 >

앞으로 10년 우리의 삶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많은 분야에서 현재 기술적인 발전의 단계와 미래의 대한 상상을 잘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세지는 오늘날 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기업, 산업 그리고 우리의 삶에 엄청난 충격을 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앞으로 다가올 10년이 세상을 놀라게 할 급격한 변화로 채워질 거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지구상의 모든 산업은 이제 전면적인 재창조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한다. 그 거센 흐름에 신속하고 용감하게 대처하는 사람들에게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엄청난 기회가 주어진다고 한다. 두렵다. 불확실한 미래에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며, 준비해야 하는가? 미래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휠씬 가깝게 다가와 있으며 대표님 말씀처럼 무릎까지 와 있는 것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하는 책이다. 얼마큼 치열하게 공부하고 준비해야 함을 절실히 느낀다.

해운 특목대입관 최철호

과학을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새로운 산업과 기술, 에너지원에 대해 어느정도는 알고 있거나 관심을 가지게 되리라 생각한다. 책의 제목처럼 현재 개발된 혹은 완성을 목전에 둔 기술들이 융합(컨버전스)되어 다가올 2030년이 어떻게 바뀌게 될 것인지를 다양한 각도로 보여준다. 언젠가 인터넷에서 1960년대에 예상한 2000년대의 삶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본적이 있다. 전기자동차, 스마트폰, 인터넷 강의 등 여러가지를 잘 예상해 두었다. 그러나 그 그림에서는 달로 떠나는 수학여행, 원격 의료등 가까운 듯 하지만 아직 전혀 손에 닿지 않는 모습또한 그려놓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것들이 등장할 것이다. 이전에 상상치 못한 세상이 분명히 올 것이다. 하지만 법과 제도는 훨씬 느리게 변화한다. 책에서 보여주는 미래는 분명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이겠지만, 우리의 삶에 녹아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만사불여튼튼이라고 했다. 그러한 삶이 우리네 것이든 아니든, 급격한 변화에 대응할 준비를 하자.

사하 특목대입관 이창

불과 얼마전 까지 상상도 못 했던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 마치 미래 뉴스를 듣는것 같은 느낌으로 읽었다.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지는 시대에 살아가야할 우리 아이들의 교육은 어떠해야 하나라는 의문을 던지게 된다. 현재 가동되고 우리의 교육 시스템은 장차 우리 아이들의 세상에서 어떤 역할의 삶을 준비시킬 수 있을까!? 제조와 유통, 의료, 교통, 주거의 변화는 지금과 아주 다를 것이라고 이책에서 예측한다. 이런 과학문명의 발달이 우리 인간에게 좋은일이 되어야 하기에, 과학자는 더욱 윤리의식을 가져야 하겠고, 인간다움에 더욱 중요함을 깨닫고 발전과 성장을 타인을 위한 행위로 만족을 느낄수 있는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사하 특목대입관 조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