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 〈물음에 답하다〉를 통해

많은 팔로워들에게 힘과 위로를 주고 있는 조재욱 목사의 책!

자존감을 지키는 건 왜 이렇게 힘든 걸까?

노력해도 안 되는 이 세상,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도무지 안 맞는 사람과 어떻게 지내야 할까?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도대체 무엇일까?

인생의 막막함 가운데 던지는 보통의 질문들…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 가운데

늘 나와 함께하셨던 하나님을 발견하다

인스타그램 〈물음에 답하다〉에서 크리스천들이 실질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성경적인 답을 제시함으로 많은 팔로워들에게 힘을 주고 있는 조재욱 목사의 첫 책이다.

저자는 믿음과 구원은 죽고 난 이후의 이야기일 뿐 정작 현재의 삶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며 세상의 방법에만 귀를 기울이는 이들을 위해 SNS 〈물음에 답하다〉를 시작하게 되었다. 성경의 이야기가 어떻게 지금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려 주기 원했던 저자는 SNS에서 미처 다 이야기하지 못했던 부분을 더욱 충분히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책에서 보다 깊이 정리해 놓았다.

이 책은 누구나 삶의 자리에서 한 번쯤은 던져 보았을 만한 주제들을 폭넓게 다룬다. 자존감, 외로움 등의 감정적인 문제뿐 아니라 인생과 성공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내 옆에서 부딪히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 실망뿐인 교회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 하나님을 믿으며 사는 것을 버거워하는 이들의 이야기까지 담겨 있다. 짧지만 마음에 깊은 울림을 던져 주는 글들을 하나씩 읽다 보면 신앙이라는 것이 막연한 관념이 아니라, 지금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삶의 현실과 맞닿아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다. 저자의 간절한 바람대로 부디 이 책이 세상의 수많은 질문 속에서 진짜 답이 어디 있는지를 가리키는 작은 안내서가 되기를 소망한다.

목차
PART 1
보통의 질문들: 감정

나 좀 사랑해 주세요
내 인생 완전 망했네
아, 외롭다
혼자 위로하지 않아도 돼
지긋지긋한 자존감 이제 그만 포기할래요
세상에는 잘난 사람이 너무 많아, 나만 빼고
인정받고 싶었어
제발 날 거절하지 말아 주세요
당신의 사랑이 실패하는 이유
사랑하고 싶다는 거짓말

PART 2
보통의 질문들: 인생

노력하지 마, 어차피 안 돼
재능 따윈 없다는 거짓말
넌 주인공이 아니야
부족함 없이 살고 싶어요
무시당하며 살기 싫었어
이별 없이 사랑할 순 없나요?
나는 ‘외모지상주의자’ 였다
그날 선배가 연 것은 지갑이 아니라 내 인생이었다
인생의 막막함 가운데 하나님의 도움을 찾고 있다면
반전 따윈 없어

PART 3
보통의 질문들: 성공

오늘도 난 아무 의미 없는 일을 한다
그럴 거면 왜 일하니?
내 동생은 일용직 노동자입니다
평생 놀고먹으며 살았으면 좋겠네
잘 살고 싶니?
그게 방황이지 여행이니?
이렇게 힘든데 왜 살아야 해?
성공해 봤자, 하나님은 관심 없을걸
바보같이 살지 마
제발 생각 좀 하고 살자
PART 4
보통의 질문들: 관계

당신 인생은 문제투성이다
억울하다, 억울해
너의 목소리를 보여 주지 마
나와 맞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니?
죽어도 화해하긴 싫어요
이웃 사랑,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야?
원수까지 사랑하란 말은 말아 주세요
저런 인간과 내가 하나라고?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가식 덩어리야
당신이 교회 공동체에 실망하는 이유

PART 5
보통의 질문들: 믿음

세상이 왜 이래?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싶다면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도대체 무엇일까?
사랑하고 싶지만 사랑할 수 없는 당신
지혜는 소스통 뚜껑과 같다
하나님 믿으며 사는 건 너무 힘들어
순종하기 너무 어려워
하나님이 나에게 해준 게 뭔데?
하나님 영광은 그렇게 초라하지 않아

< 위드피플 선생님 감상평 >

“”코끼리가 점프하지 않고 코만 사용한다고 해서 한계에 갇힌 바보가 되는 건 아니다. 마찬가지로 내 한계를 인정한다고 해서 실패한 인생은 아니다. 나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야 말로 진짜 용기다. “”

책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임팩트 없이 그저 평범한… 난 늘 ‘보통’이라고 불리는 질문들로 인해 고민하기 바쁘다. 마냥 흘러가기 바쁜 일상 속에서 따로 시간을 내어 온전히 나에 대해서, 현재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던 차에, 그리고 감정에 동요되어 늘 방향을 잃는 나이기에 표류하지 않기 위해 중심을 잡아 줄 무언가가 필요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거창한 구절로 감동을 선사하진 않는다. 다만 크리스천이 의례 던질 수 있는 감정, 인생, 성공, 관계에 대한 질문과 고민을 솔직하고도 명확하게 짚어주는 매력적인 책임에는 분명하다. 특히 이 책을 통해 내 고민과 감정들에 대해 가감 없이 직시할 수 있어 상당히 좋았다. 근래 매너리즘이라고는 단정 지을 수 없는 묘한 감정 때문에 힘들어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그러한 감정은 나약한 거라고, 무능한거라고… 달래기는 커녕 내 자신을 몰아붙이다 보니 일상이 무의미해지고 무기력해져갔다. 그랬기에 성경 말씀과 이 책이 큰 위로가 되었다. 가장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인생의 반전은 피어나고 있는 중이라는 글귀가 생각난다. 심기일전하여 하나님 안에서 건강하게 일하는 법과 쉬는 법을 배워나가야겠다는 굳은 다짐을 해본다.

사직 CMS 장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