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현황
국립대학은 다음과 같이 일반대학, 교육대학, 각종학교, 전문대학, 대학원 대학의 형태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지역인재전형이 있는 국립에서는 해당 지역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면이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지역인재전형이란?
지역인재전형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학육성법)’에 따라 지난 2014년에 새로 도입된 모집 전형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이탈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방거점 국립대학교를 중심으로 각 지역 학생들을 일정 비율 이상 선발하는 것이 골자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를 거듭할수록 선발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2022학년도에는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수능 순으로 선발인원을 늘렸다.
올해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에서 2021학년도 대비 5.2%감소했지만 그만큼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에서 더 뽑는다. 학생부교과 선발 비율은 67.5%에 달한다.
■ 지역거점국립대, 올해 지역인재로 4235명 선발
충남대 등 전국 지역거점국립대학들은 2022학년도 대입 수시와 정시에서 지역인재전형으로 4235명을 뽑는다.
대부분 국립대학에서 해당 지역 고등학교 출신 학생으로 제한을 두고 있지만 전북대는 학부모 중 한 명 이상이 함께 거주해야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해 규정이 더 까다롭다.
전북대는 지난 2021학년도부터 지원자격을 강화했는데 전국단위 자사고 출신 학생들이 지역인재전형을 이용해 ‘의학계열’에 대거 진학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부산대는 수시 논술전형에서 지역인재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유일한 대학이며 의예과만 선발한다. 학생부 30%, 논술 70%를 반영하는데 학생부는 교과성적 20%, 출결 5%, 봉사 5% 등이 반영된다. 출결은 미인정 결석 2일 이하인 경우, 봉사는 봉사시간 30시간 이상이면 만점 처리된다.
부산대는 경북대와 함께 정시에서 지역인재전형을 선발하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이다.
충북대는 정시 가군에서 10명을 신규 선발한다. 약학과와 제약학과에서 각 5명씩이다.
대부분 국립대학에서는 2015개정교육과정에 다라 진로선택과목을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첫해인 2022학년도 대입부터 진로선택과목을 교과전형에 반영해서 신입생을 평가한다. 하지만 충남대는 교과성적이 있는 교과성적만 반영하기로 해 성취도만 기재되는 진로선택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