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
개국시조 이성계와 그에게 칼끝을 겨눈 이방원, 천륜을 저버리고
역사의 라이벌이 된 부자의 엇갈린 운명.
고려 말의 혼란을 극복하고 조선을 개창한
이성계, 그리고 개국 동지 정도전과
개국시조 이성계에게 칼을 겨누어야 했던 이방원, 권력을
둘러싼 그들의 엇갈린 선택과
조선 초기 파란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망한다.
< 목 차 >
서문_이성계 ·이방원 부자를 둘러싼
조선 초기 파란의 역사와 만난다!
운명의 날 | 이색의 변심과 정도전의 위기 |
세자 책봉 문제로 엇갈리는 운명 | 이방원의 눈물
1장_이성계 일가의 등장
하늘의 명을 받다
무학대사와의 만남
고려 조정에 첫선을 보이다
최고의 활 솜씨로 무명을 떨치다
고려의 계속되는 내우외환
승승장구하는 이성계
무너지는 군사제도, 몰락하는 고려 사회
말 위의 사람 이성계, 서재의 사람 정도전
군신 관계를 넘어서 동지로
2장_고려 500년, 최후의 날
혼란에 빠진 원나라와 공민왕의 북강회수운동
공민왕 시해 사건
명 사신 채빈 암살과 친원파의 승리
명나라의 횡포와 요동정벌
이인임의 몰락
최영, 사전 혁파의 중요성을 깨닫다
비참한 말로로 치닫는 우왕의 운명
3장_이성계, 새 왕조를 열다
요동정벌과 사불가론
위화도 회군을 단행하다
요동치는 정세 속, 과전법이 반포되다
정몽주의 반격
이방원의 등장
고려의 마지막 임금, 이성계
4장_이방원, 아버지를 몰아내다
무리한 세자 책봉이 불러온 위기의 씨앗
친명에서 반명으로, 다시 불거지는 요동정벌론
왕자의 난과 정도전의 처단
이성계의 분노
5장_엇갈리는 부자의 길
아버지를 달래는 이방원
깊어가는 이성계의 딜레마
반 태종 봉기에 가담한 이성계
측근도 가리지 않는 피의 숙청
종부법을 제정하다
사대부들의 반발
6장_새로운 시대의 시작
악역의 눈물
폭군과 성군 사이
하늘이 시켜서 한 일이다
어긋나는 양녕과의 관계
양녕을 폐위하다
아직도 남은 악역들
세종 르네상스를 잉태하다
< 위드피플 선생님 독서감상평 >
해운특목 대입관
서형주 선생님
“이성계, 이방원 부자를 둘러싼 고려말부터
조선이 건국되기까지의 역사를 말하듯이 이야기하는 책이다.
역사학자 이덕일이 소개하는 『부자의 길, 이성계와 이방원』.
사생을 함께 했던 동지 정도전을 제거하고 골육상쟁의 비극을 겪으며
천륜의 부자지간에서 라이벌이 된 이성계와 이방원 부자의 엇갈린 선택에 관해 알려준다.
태조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 이방원은 조선 개국에 큰 공을 세웠다.
그는 선죽교에서 정몽주를 죽임으로써 개국 반대 세력을
모두 제거하고 이성계가 조선이라는 나라를 건국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아들이자 공신이다.
그럼에도 태조는 이방원을 배제하고
막내 방석을 세자로 책봉했는데 왜 그런 선택을 한 것일까.
창업 군주 이성계와 수성을 위해서는
창업을 함께했던 공신들은 물론 자신의 처남들,
사돈까지도 가차 없이 제거했던 이방원이 함께 했고,
또 함께하지 못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읽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