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자사고 부일고등학교 설명회 참관 후기

설명회의 핵심 메시지는 명확했습니다.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은 전형에 따라 구분되지만, 그 본질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즉, 수능과 학생부 두 가지 축에서 균형 잡힌 역량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2028학년도 수능 변화

– 수능이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으로 바뀌며 변별력이 약화됩니다.

– 결과적으로 정시에서도 학생부 반영은 불가피해졌습니다.

고교 내신평가가 9등급 → 5등급 체계로 변화합니다.

​

대학 입장에서는 내신 변별력이 약해지면서

수능 최저등급의 중요성이 커지고, 면접 비중 강화도 예상됩니다.

예전처럼 수능에만, 혹은 학생부에만 집중하는 전략은 위험해졌습니다.

절대평가와 9등급제의 절충안 속에서

이제는 수능과 학생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상위 15개 대학의 주류 전형은 여전히

수능 + 학생부 종합 전형입니다.

따라서 학생·학부모는 고등학교 선택 단계에서부터

수능과 학생부 준비에 최적화된 학교를 고려해야 합니다.

아직 자사고 전환 이후의 실적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설명회에서는 이를 뛰어넘을 새로운 성과를

부일고등학교가 보여줄 것이라는 강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일고등학교는 “입학 당시 성적”보다

입학 이후 학생의 성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기업이나 프랜차이즈 카페는 아니지만,

골목 안에서도 커피맛 하나만큼은 진심인 카페처럼,

학생의 성장을 진심으로 고민하는 학교라는 비유가 인상 깊었습니다.

– 일반고보다 빠른 진도 진행

– 내신 문제를 수능형으로 출제

– 실력 있는 교사들의 세심한 노력

이 세 가지가 부산에서 드물게 수능에 강한 학교라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 일반고보다 빠른 진도 진행

– 내신 문제를 수능형으로 출제

– 실력 있는 교사들의 세심한 노력

이 세 가지가 부산에서 드물게 수능에

강한 학교라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설명회에서는 기숙사 배정과 교육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도 다루었습니다.

학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에 솔직하게

답변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참 서부산권 학생을 위해 통학버스도

개설한다는 반가운 소식

무려 600여 석을 가득 메운 이번 설명회는

부산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변화된 입시에 대한 갈망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부산에도 제대로 된 광역단위 자사고의 성공 모델이 자리 잡기를

간절히 기대하게 만드는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