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사고력수학

우리 교육은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단계적 변화를 겪고 있다. 창의력과 사고력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이 핵심이며, 교과 학습만 잘 해서는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2020년까지 710만 개 일자리가 사라지고 200만 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직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창직(創職)의 시대로 접어든 지금, 아이들의 경쟁력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 토론하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문제 풀이…

사고력 확장 “성냥개비 12개로 육각형 안에 정삼각형 6개를 만들었어요. 성냥개비 두 개를 움직여서 정삼각형 4개로 만들어볼 거예요. 크기는 달라져도 괜찮으니 함께 풀어볼까요?” 교사의 말이 끝나자 4명씩 모둠을 이룬 학생들이 토론하기 시작했다. 나눈 의견대로 이리저리 교구를 맞춰보며 답을 찾아 나갔다. 먼저 문제를 푼 한 팀에서 손을 들었다.

“삼각형의 개수는 줄었지만 성냥개비가 2개 남아요. 남는 성냥 없이 삼각형이 만들어져야 해요.” 정답을 맞히지 못했어도 진지한 표정으로 다시 토론에 돌입했다. 이내 다른 팀에서 정답을 찾아 설명하기 시작했다.

“큰 삼각형 안에 작은 삼각형을 넣어야 할 것 같아요. 모든 삼각형은 변이 이어져 있으니까, 성냥개비를 이렇게 네 번 움직이면 삼각형이 6개에서 4개로 줄어요.” 답변이 끝나자마자 다른 학생들도 각자의 생각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문제는 A팀이 맞혔어요. 이제는 삼각형을 3개로 줄여볼까요?” 다시 학생들은 머리를 맞대 답을 찾아 나갔다. 이번에는 쉽지 않은 듯 풀이에 시간이 더 걸렸지만 흐트러지지 않고 친구 얘기에 귀 기울이며 문제를 해결했다. 아이들은 지루한 공부를 하기보다 놀이를 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15일 CMS 잠실영재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융합사고력 프로그램 WHY 5레벨 수업 모습이다. 일반적인 교과 수학 수업과 확연히 달랐다. 일방적인 설명과 풀이는 없고 학생들이 주도해서 토론하고 설명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풀이 시간에도 제한이 없어 자유로운 분위기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 암기만으로는 안돼…협업력과 문제해결력 키워야

교육계는 4차 산업혁명 미래 인재가 지녀야 할 역량으로 창의력과 협업능력을 꼽는다. 다양한 문제 인식 관점을 공유하고 소통하여 새로운 방안과 가치를 창출하는 역량이 필요하다. 이는 초등학교 수업 방식에도 변화를 불러왔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토론학습과, 체험학습, 탐구활동 등 학생 참여를 끌어내는 수업이 진행된다.

이에 학부모들은 차별화된 학습법의 필요성을 느껴 대비하고 있다. 단순히 교과서 내용을 암기하거나 혼자 문제집을 풀어서는 사고력을 넓히기에는 부족하다는 판단. CMS 영재교육센터 프로그램이 보여준 것과 같이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탐구하고 토론하는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

CMS에듀 영재교육센터 프로그램은 생활 소재와 연계된 주제로 다방면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생각하는 I·G △Pre-WHY △WHY 등 맞춤형 융합사고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사는 발문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토론을 유도하고 문제 해결의 방향을 잡아준다. 학생들은 토론과 발표, 조별 활동을 통해 심도 있는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CMS에듀 이충국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많아질 것이다. 사고력 수업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며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협력할 때 더 나은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 우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