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토요일, 무료급식 봉사활동 다녀왔습니다
WP과사람 여름방학 봉사활동
오늘은 아침부터 마음이 분주했습니다.
8월 9일 토요일, 부산연탄은행에서 진행하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아침 9시부터 모였습니다.
9시, 음식은 재료 준비부터…
WP과사람 여름방학 봉사활동
아침 일찍부터 모인 봉사자들은 각자 역할을 나누어 음식 재료 손질과 준비를 도왔습니다.
무거운 채소 상자를 나르고, 가지를 다듬고, 양파를 썰고…
주방 한켠에서는 국물을 끓이는 냄새가 벌써 구수하게 퍼졌습니다.
처음한 요리에 스스로 감탄하고 있습니다 ㅋㅋ
사실 주방 매니저님께서 시키는 대로만 …..

10시, 봉사활동 취지와 사전 교육
WP과사람 여름방학 봉사활동
음식 준비를 마친 뒤,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습니다.
봉사활동의 가장 큰 목적은 배고픈 어르신들의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마음까지 따뜻하게 채워드리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질적 빈곤보다 더 큰 문제는 정신적 빈곤입니다.“
이 말이 참 마음에 남았습니다.
그저 한 끼 식사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친절과 예절, 존중과 배려를 담아 대하는 것이
우리의 자세임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11시 드디어 식사 시작 – 전쟁에서 지더라도 배식의 실패는 용서못한다~
WP과사람 여름방학 봉사활동
약 200인분의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식당 정원이 52석~ 3번정도 테이블 회전을 해야 급식이 종료됩니다.
식사를 마치시고 학생들에게 감사한 표현을 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더욱 보람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급식의 마지막은 당연히 설거지와 청소죠
WP과사람 여름방학 봉사활동
면역력이 안좋으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살균 청소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합니다.
내집 처럼 뽀득뽀득 깔끔하게 청소를 했습니다.
사용한 식기와 행주, 앞치마도 살균소독으로 청결의 끝판으로….
무료급식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WP과사람 여름방학 봉사활동
부산연탄은행은 단순히 급식만 하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 무료 급식소 운영: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 제공
– 빨래방 운영: 주민센터와 협업해 이불빨래 지원
– 도서관 운영: 청소년을 위한 무료 도서관과 편의점 운영
– 카페<뜰>운영: 봉사후원금을 위한 수익사업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이곳이 단순한 ‘봉사 장소’가 아니라, 마을의 쉼터이자 희망의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 어르신들의 웃음 속에서 배움과 따뜻함을 얻었습니다.
손을 잡아드릴 때 느껴지는 온기, “고맙다”는 짧은 한마디가
제 마음을 더 부유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봉사활동은 누군가를 ‘도와주는’ 시간이 아니라,
서로의 삶이 만나고 마음을 채워가는 시간이라는 걸 다시 느낍니다.
다음에도 꼭 오고 싶습니다.
작은 손길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그 순간을,
계속 함께 하고 싶습니다. ❤️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설거지 배식 등 험한(?)일에 자원해주신 아버지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군대에서 혹 취사병 출신이신가요
완존 멋지십니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보다
더 갚지고 의미있는 교육은 없을겁니다.
당연~~
열심히 봉사활동을 마치 이쁜 아이들을 위해 한 턱 쏘았습니다.
카페 뜰의 수익금은 부산연탄은행에서 뜻깊게 사용됩니다.
참 그리고
봉사활동 참여한 분들께는 10% 할인도 !!!!
커피도 맛있고 도너츠도 완존 내취향~
분위기는 왠만한 카페 못지 않게 멋집니다.
완존 동래 핫풀~~
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157번길 27





















오늘의 마음 한 조각












